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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이메일 작성법 - 끝인사와 서명
    영어 셀프러닝 2020. 4. 16. 14:53

     

    친한 친구들끼리 메일을 보내는 건 그래도 부담이 덜하지만 비즈니스 메일일 경우는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말은 지나가면 끝이라지만 메일은 영원히 남는지라. ㅠㅠ

    저도 영어 메일 쓸 때 그때마다 표현 찾아보고 남이 보낸 이메일 뒤져서 뭐라고 썼나 확인하고 하느라 시간이 꽤 오래 걸렸던 것 같아요.^^

     

    상황별 영어 이메일 끝인사 표현과 서명(complementary close 또는 sign-off)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실제로 받았던 이메일에 있던 표현들도 함께 넣었어요.

     

     


     

     

    1. 영어 이메일 끝인사

     

    >> 문의 달라는 말

     

    Please let me know if you have any questions.

    If you have any questions in the meantime, please feel free to contact me anytime.

    If you have any inquiries, please email us at abc@befg.com.
     

    Contact abc@befg.com for any requests regarding ___________.

    Please don't hesitate to call me with any questions or curiosities. 

    If we can be of any assistance in the future, please call us at 123-456-7890.

    Please do not hesitate to contact me any time.

    Please feel free to contact us.

    You can reach me at my e-mail address or on my office line at 123-456-7890.

    As always, we value and appreciate your feedback. Please contact abc@befg.com with any questions and comments you may have.

     

     

    딱히 끝인사로 할 말이 없을 경우는 '궁금한 게 있으면 문의 달라'고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너무 기계적으로 느껴지지 않게 표현만 살짝 바꿔 써 주세요.^^

     

     

     

     

     

    >> 답장 빨리 달라는 말

     

    Thank you in advance for your quick reply.

    I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

    I am looking forward to your prompt reply.

    Please confirm by return.

     

    한 연구에서 Thank you in advance 표현이 들어간 이메일이 가장 높은 회신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looking forward to hearing from you 같은 재촉하는 표현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약간은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다고 합니다. 답장을 기대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니까요.

     

    You’d better write back.(넌 답장을 쓰는 것이 좋을 거야.)처럼 들릴 수도 있어서 주의해서 쓰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 좋은 하루 보내라는 말

     

    Have a great day!

    Good luck with everything.

    Please take care of yourself and your loved ones.

    I wish you pleasant holidays.

    Hope you have a wonderful day and fighting!

     

    fighting 은 한국에서 일하시는 외국 분들이 가끔 이렇게 메일에 쓰시기도 합니다.^^ 

     

     

     

    >> 미팅 때 보자는 말

     

    I look forward to meeting you next Wednesday, April 16 at 2PM. 

    We are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there.

     

     

    >> 양해 또는 협조해 달라는 말

     

     

    I appreciate your understanding.

    Thank you for your coooperation.

     

     

    >> 그밖에 좀더 격식 없는 사이에서

     

    Let's keep in touch.

    Take care.

    Give my best regards to Tom. 

     

     

     

     

    2. 서명 (Sign-offs)

     

     

    보통 영어 이메일 끝인사를 마치고 밑에 서명을 자동 생성으로 해 두고 고정으로 쓰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 메일에 쓰기 적절한 서명과 피해야 할 서명이 있습니다.

     

     

    >> Best sign-offs

    영어 이메일 끝인사 베스트 서명

     

     

    Sincerely,

    Sincerely yours,

    Yours sincerely,


    Regards,

    Best regards,

    Kind regards,

    Fond regards,


    All the best,

    Best,

    Best wishes,


    Thank you,

    Thanks again,

    Thanks in advance,


    With appreciation,

    With gratitude,

     

     

    RespectfullyRespectfully yours는 너무 격식을 차린 표현으로 존경의 정도가 과하다는 평이 있어 베스트 표현에 넣지 않았습니다. 우리 말로도 '존경하는 ~~ 님' 또는 '존경을 담아'라고 하면 확실히 좀 과하네요.

     

     

    >> More informal sign-offs

    좀더 캐주얼한 서명

     

     

    As ever,

    Cheers,

    Faithfully,

    Many thanks,

    Warmly,

     

     

    As ever는 '언제나와 같이, 변함없이'라는 뜻처럼 상대에게 우리 관계가 안심할 수 있는 것임을 확신시켜 주는 표현입니다.

     

    Many thanks는 실제로 정말 많이 이메일에서 사용했어요.

     

     

     

    >> Sign-offs to Avoid

    비즈니스 이메일에 피해야 할 서명

     

     

    XOXO

    Thx,

    Hugs,

    See ya,

    See you,

    Love,

    Talk soon,

    Rgrds,

    Take care,

    Yours truly,

    Emoticons

     

     

    Yours truly는 아주 살짝 가식적이거나 감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다고 해요. 진짜 truly yours라고 하는 건지 의심이 된다는 뜻이죠.^^

     

    Take care는 표면적으로는 기분 좋게 들리지만, '잠재적인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저도 이 표현 많이 썼는데요.^^;; 이렇게 따지자면 쓸 수 있는 말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할 말이 없다고 이모티콘으로 끝맺음을 하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컴퓨터보다 스마트폰으로 메일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

     

    >> No sign-off (서명 생략)

     

     

    점점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이런 서명을 아예 생략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sent from my iphone'

    이 문구 많이 보셨을 거에요.

    따라서 상대방의 메일에 서명이 없다면 회신할 때도 따라서 맘 편히 생략하기도 합니다.

     

    경제전문지 블룸버그(Bloomberg)는 '요즘 이메일은 거의 인스턴트 메세지에 가까워 서명을 생략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는데, 몇몇 사람들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있죠.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이메일도 하나의 '대화'이니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 나와 있는 표현 말고도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서명도 참 많은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영어 이메일 끝인사와 서명을 찾으셔서 프로페셔널한 Business Communicator 가 되시길 바랍니다.

     

     

     

     

     

     

    >> 강경화 장관의 영어 인터뷰

     

    https://n-nergy.tistory.com/14

     

    Grain of salt? 강경화 장관 FRANCE24 영어 인터뷰

    강경화 장관은 지난 3월 BBC와의 코로나 19 관련 영어 인터뷰에서 차별이 아닌 연대로 이 상황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해 많은 지지를 얻은 바 있죠. 지난 4월 13일 프랑스 채널 France24 와의 인터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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