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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귀재 워렌 버펫이 항공주 매도 실수를? 8000억원 사기 당한 사연은영어 셀프러닝 2020. 5. 28. 01:02
안녕하세요,
관심사를 영어로 알아보는
엔너지입니다.
5월 27일 뉴스에 워렌 버펫에 관한 눈에 띄는 기사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미국 항공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최근 항공사 주식 매도 결정을 내린 워런 버펫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투자 감각을 잃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의 귀재로 일컬어지는 워렌 버핏의 명성이 또한번 흔들리고 있다는 건데요.
지난 19일 영국 일간 가디언의 기사에 따르면, 워렌 버펫이 3년 전 인수한 독일 기업이 사실 파산 위기에 처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약 8000억원을 사기 당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천하의 워렌 버핏도 실수를 하나 봅니다. 회계자료를 포토샵으로 조작하여 속인 독일 기업 빌헬름 슐츠도 어떤 의미로는 정말 대단합니다.^^;;
빌헬름 슐츠 인수는 철저한 사기에 속은 명백한 실수지만, 이번 항공주 매각과 관련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요.
워렌 버펫의 항공주 매각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사와 최대의 실수라고 평가하는 상반된 기사 두 개를 모두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기사를 읽어 보시면서 코로나19 사태가 항공 기업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한 번 예측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 기사를 통해 관련 영어 표현도 익혀 보세요.^^
Here’s why Warren Buffett made a huge mistake selling his airline stocks.
워렌 버펫의 항공주 매각이 거대한 실수인 이유
There’s a big debate now about whether Warren Buffett has “*lost his touch.”
워렌 버펫이 "투자 감각을 잃어버린 것"인지에 대해 지금 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lose touch - 현실 감각을 잃다, 기량(솜씨)이 떨어지다
Here’s one group of people that has little doubt: airline sector insiders.
버핏의 실수라는 것을 의심치 않는 한 그룹이 있는데, 바로 항공 업계 내부자들이다.
While Buffett’s Berkshire Hathaway booked substantial losses *dumping airlines stocks, insiders at close to half a dozen airlines bought lots of their stock — including the airlines Berkshire sold.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항공주 덤핑으로 상당한 손실을 입었으며, 약 6개 항공사의 내부 관계자들은 버크셔가 매각한 항공사를 포함하여 자사주를 매입했다.
*dumping - (유독 물질 등의) 투기, 폐기, 투매
Money managers invested in airline stocks say that three key factors explain airline insider bullishness:
항공주에 투자한 자금 관리자들은 항공사 주가 상승세의 핵심 요인이 세 가지로 설명된다고 말한다.
1.
Government to the rescue:
정부의 구제
Politicians see the airline sector as a cornerstone of U.S. economic security.
정치권은 항공 부문을 미국 경제 안보의 초석으로 보고 있다.
Moreover, airlines and related businesses employ a lot of people.
게다가 항공사와 관련 사업체들은 많은 사람들을 고용한다.
So the federal government readily approved $50 billion in support.
그래서 연방정부는 기꺼이 500억 달러의 지원을 승인했다.
2.
Travel is coming back:
여행이 다시 돌아온다.
The number of airline passengers screened per day has risen to around 200,000 from lows of 87,000 in mid-April.
항공 여객 수는 4월 중순 최저치인 8만7000명에서 하루 평균 20만 명 안팎까지 올랐다.
This offers “flickers of hope”.
이것은 희미한 희망의 빛을 제공한다.
As travel *picks up, the benefits of airline sector consolidation will *kick in again.
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사 부문 통합 수익이 다시 증가할 것이다.
*pick up - 회복되다, 개선되다, 더 강해지다
*kick in -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다
3.
Airline stocks did well after the last three financial crises:
항공사 주식은 지난 3번의 금융위기 이후에도 호조를 보였다.
In the six months after the 9/11 terrorist attacks, the 2003 SARS outbreak, and the 2008-09 financial crisis, airline stocks rose 80%-120%.
911테러, 2003년 사스 사태, 2008-09년 금융위기 이후 6개월 동안 항공주는 80%-120% 상승했다.
Insiders buying now are hoping the past will repeat.
자사주를 매입한 내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과거가 또다시 반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All of this raises the question, Why did Buffett sell?
이 모든 것이 "왜 버핏은 매각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Only he knows for sure.
그 이유는 오직 그만이 확실히 알고 있을 것이다.
But money managers say he disliked the group ever since he lost a lot of money in it because of an airline bankruptcy years ago.
그러나 자금 관리자들은 워렌 버펫이 수년 전 항공사 파산 때문에 많은 돈을 잃은 이후로 항공사 그룹을 꺼려했다고 말한다.
He was probably easily scared out of it, given the history.
그는 아마 과거의 일로 인해 더 쉽게 겁이 났을 것이다.
(출처 마켓워치 MarketWatch)
How Zoom Downed The Airlines
Zoom(줌)은 어떻게 항공사를 밀어냈는가
COVID-19 just *nipped Warren Buffett, one the world’s most revered investors.
COVID-19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투자자 중 한 명인 워렌 버펫에게 타격을 입혔다.
*nip - 꼬집다, 할퀴다, 물다
Buffet’s Berkshire Hathaway BRK.B posted a record $49.7 billion first quarter loss as the conglomerate collapsed all its investments in airlines.
버핏의 투자 대기업 버크셔 해서웨이는 항공사에 대한 투자를 모두 중단하면서 사상 최대인 497억 달러의 1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But investors should look past the headline.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 헤드라인을 그냥 지나쳐야 한다.
Something bigger is happening.
무언가 더 큰 일이 일어나고 있다.
The scale of the pandemic is changing how we interact with the world.
코로나19 팬데믹의 규모는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변화시키고 있다.
And not every industry can keep up.
그리고 모든 산업이 이 변화를 따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COVID-19 accelerated two years of digital transformation in only two months.
코로나19는 지난 2년간의 디지털 전환을 불과 두 달 만에 가속화했다.
Teleconferencing for business *negates the need for physical face-to-face meetings.
비즈니스를 위한 원격 회의는 물리적 대면 회의의 필요성을 부정한다.
*negate - 무효화하다, 효력이 없게 만들다
In many cases, participants find online meetings work better than the real thing because it’s easier to exchange and modify information on the fly.
많은 경우, 회의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수정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대면 회의보다 온라인 회의가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Further, everything is conveniently backed up and stored in one digital file.
또한 모든 것을 편리하게 백업하고 하나의 디지털 파일에 저장한다.
디지털 플랫폼 줌(Zoom)
A different transition is happening with consumers.
소비자들에게는 다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Self-quarantines forced people to find an easy-to-use, cross platform alternative to FaceTime on iPhones.
자가 격리로 인해 사람들은 아이폰 페이스타임의 대안으로 사용하기 쉬운 교차 플랫폼을 찾으려 했다.
Almost overnight, so-called “Zooming” became a verb, and a tiny Silicon Valley company shot into popular culture.
거의 하룻밤 사이에 소위 말하는 "Zooming"이라는 말이 동사가 되었고, 한 작은 실리콘 밸리 회사가 이 대중 문화(인기 문화)에 뛰어들었다.
The software, developed by Zoom Video Communications ZM, is in many ways comparable to Teams.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이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여러 면에서 팀(팀 쿡의 아이폰 페이스타임)과 비교가 된다.
Users can host conference calls, webinars, instant messaging and even make phone calls.
사용자들은 전화 회의, 웨비나(웹 세미나 web seminar), 인스턴트 메시지를 주최할 수 있고 심지어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The major difference is ease of use.
주요 차이점은 사용 편의성이다.
From tweens to Boomers, the Zoom interface makes it *dead simple to get an entire family or group of friends together in a video chat within seconds.
10대 초반에서 베이비 부머 세대에 이르기까지 줌 인터페이스는 몇 초만에 아주 간단히 가족 전체나 친구들 그룹을 화상 채팅으로 모을 수 있다.
*dead - '되게, 몹시'란 뜻으로 dead easy(되게 쉬운) 등의 표현에 활용됩니다.
화상 채팅 - video chat
People are finding digital alternatives to real world, face-to-face meetings.
사람들은 현실 세계, 대면 회의에 대한 디지털 대안을 찾고 있다.
It means the world has changed.
그것은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It’s a new reality that Warren Buffett took seriously.
워렌 버핏이 진지하게 받아들인 새로운 현실이다.
The 89-year-old investor is best known for his *disciplined, value investing approach.
이 89세의 투자자는 절제된 가치 투자 접근법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disciplined - 훈련받은, 잘 통솔된, 규율에 따르는
While airline industry executives could not have foreseen the COVID-19 pandemic, they should have understood the forces of digital transformation.
항공업계 임원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을 예견할 수는 없었더라도, 디지털 전환의 힘은 이해했어야 했다.
They should have been better prepared for a period of slower demand.
그들은 수요가 더딘 시기에 더 잘 대비했어야 했다.
COVID-19 changed the rule of the game.
코로나 19는 게임의 규칙을 바꾸었다.
That trend is only getting started.
이러한 경향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And travel and hospitality businesses will be the losers.
여행업과 호스피탈리티 사업은 실패자가 될 것이다.
Airlines will likely *fare the worst.
항공사들은 최악의 운항을 하게 될 것이다.
*fare - (특정 상황에서) 잘, 잘못, 더 잘하다 등 ex) fared very badly
Investors should continue to avoid airlines and hospitality businesses in general.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항공사와 호스피탈리티 사업을 계속해서 피해야 한다.
The future is digital — at scale and online.
미래는 규모와 온라인 면에서 디지털이다.
(출처 포브스 Forbes)
워렌 버펫의 항공주 매각과 관련하여 마켓워치와 포브스에서 각각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행이 다시 늘어나며 항공업도 활기를 띨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과, 시대는 이미 비대면 디지털 세계로 접어들어 항공업, 여행업은 실패자가 될 거라는 비관적 전망 중 여러분은 어떻게 예측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태가 수습되면, 우리는 다시 과거처럼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새로운 디지털 세상에서 살게 될까요?
내용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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