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테솔 VS 온라인 테솔 어떤 자격증이 좋을까?

숙대 테솔 VS 온라인 테솔 어떤 자격증이 좋을까? 

 

지난 2월에 온라인 테솔을 수강하고 디플로마를 받았습니다. 

 

온라인 테솔 디플로마 - GC 온라인 교육센터

테솔은 언제나 눈여겨 보던 자격증이었지만 비용과 투자 시간을 생각하니 조금 버겁게 느껴졌는데, 유튜버 코스모지나의 영상에서 테솔 할인코드 정보를 보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바로 신청하고 수강했습니다.

 

https://youtu.be/0ggBpVIKT_Q

코스모지나는 외국어와 자기계발 유튜버이기도 하고 다양한 공부법과 계획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코스모지나의 아침 30분 영어 공부법에 대해 후기를 남긴 적이 있는데요.

 

https://n-nergy.tistory.com/4

아침 영어 30분 공부법 따라하기 – 코스모지나 (ft. 한영 번역기)

영어 강사로 활동하시는 분, 영어로 가르치는 직업을 생각 중이신 분, 아니면 순수하게 영어 실력 향상을 원하시는 분들 모두 고려하시는 자격증 중 하나가 테솔일 텐데요.

자격증의 종류와 교육 과정, 발행 기관도 다양하고 비용도 차이가 있어 무엇을 선택할지 고민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숙대 테솔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테솔 교육기관이기도 하고, 또 저의 모교인 지라 이왕이면 숙대 테솔을 취득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온라인 테솔을 선택했지만 각자 원하는 교육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알아보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테솔이 과연 무엇이고 어디에 필요하며 어떤 기관에서 교육을 받으면 좋은지 등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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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솔(TESOL) 이란?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교수법)'을 배운다.

 

 테솔은 '국제 영어교사 양성 과정'이며 테솔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강 신청 전에 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는지 레벨 테스트 과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2. 디플로마와 써티의 차이점

1) 디플로마(Diploma) – 자격증, 또는 졸업장에 해당하며 준학사 과정으로 1년 이하의 학위가 인정됩니다. 해외에서 취득할 경우 현지에서 최소 3개월 이상 공부해야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취득한 캐나다 테솔도 이 디플로마에 해당합니다.^^

 

2) 써티(Certificate) – 수료증에 해당하며 단기 취득 과정으로 120시간 이하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주어집니다.

 

해외에서는 테솔 과정이 100시간 이상이면 인정

국내에서는 테솔 과정이 160시간 이상이면 인정

 

단기 과정인 써티보다 교육이수 시간이 긴 디플로마가 좀더 전문성을 띤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결국은 같은 테솔 자격증이기 때문에 취득 목적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교수법에 대한 좀더 심층적인 연구와 공부를 위한다면 석사와 박사 과정도 있고, 영어 강사로 첫 발을 내딛기 위해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비용 부담 없는 단기 과정을 선택하셔도 좋아요.

 

3. 오프라인 테솔 VS 온라인 테솔

 

자격증을 온라인 강의로 취득하는 것에 대해 약간은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강의를 들을 수 있을까, 피드백은 어떻게 하지? 등등 고민 때문이지요.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방식의 수업을 선호하신다면 오프라인 테솔을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현장에서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까요.

 

다만 시간이 나지 않거나, 비용 부담을 느끼신다면 온라인도 저렴한 비용에 오프라인 못지 않은 훌륭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어요. 주기적인 전화 통화로 수강생의 학습 진도를 체크하거나 온라인으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면 피드백을 주기도 해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수강해도 대부분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동일한 자격을 부여합니다.

온라인 테솔을 고려 중이시라면 결정하시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샘플강의를 먼저 들어 보세요.

다만, 제공 기관이 인증 받은 공신력 있는 기관인지, 영어권 국가에서 발급되는지 등은 꼭 알아 보셔야 합니다.

 

캐나다 테솔은 캐나다 정부에서 인정하는 교육기관에 발급되는 DLI no. 라는 것이 있습니다. 

캐나다 테솔 - DLI Number

제가 취득한 디플로마에도 DLI Number가 쓰여져 있습니다!! 휴우>_<

(사실 미리 알아보지 못했는데 참으로 다행이지요. ㅜㅜ)

 

https://blog.naver.com/goonedu2018

GC온라인교육센터 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제가 취득한 테솔 과정이 궁금하시면 위의 GC 온라인 교육센터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4. 영어 강사를 하려면 꼭 테솔이 필요할까?

 

결론은 ‘아니오’입니다. 해당 자격증이 있어야만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갖춘다면 테솔을 취득하지 않아도 영어 강사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경력이 없을 경우에 이력서에 ‘우대사항’이 될 수는 있습니다.

 

저도 자격증 없이 어학원에 취업하여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회화, 문법 등을 가르쳤어요. 교재별로 강의 메뉴얼을 제공하여 큰 어려움 없이 강사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정해진 매뉴얼 없이 스스로 레슨 플랜을 짜야 한다면 테솔 과정이 분명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구체적인 교수법, 레벨 차이가 있는 학생들을 가르칠 경우, 수업 태도가 좋지 않은 학생 대처법 등 실용적인 팁도 테솔 과정에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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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무엇이든 본인의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격증은 이걸 따두면 득이 될까를 따지기보다, ‘내가 정말 배우고 싶은 과정인지 아닌지’로 접근해야 궁극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다음 시간에는 제가 취득한 테솔 자격증의 신청방법, 할인코드, 공부법 등을 공유해 볼게요.

 

모두모두 영어실력 일취월장 하시길~!